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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선교사 -니카라과- (2/15/19)


니카라과 선교소식(김은구 한경희 선교사) 12 22019

 

할렐루야! 김은구 한경희 선교사 문안 올립니다.

작년4월 이후로 정치적으로 암담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강력한 공권력 앞에 더 이상의 시위대는 볼 수 없으며 거리와 시장은 일상으로 돌아와 겉으로는 평화스러운 모습입니다.

 

지난 128일과 24일 양일간 연합신학교 신입생 입학을 위한 면접이 있었으나 신청자가 적어 다음주 월요일 한번 더 면접일정을 갖기로 했습니다. 특히 지방의 협력교단에서 신청자가 없었는데 요인은 작금의 시국 상황 때문이며 현재 판단으로는 올 신입생 모집은 지방의 신학교에만 모집하기로 하고 센터에는 현재의 재학생들로만 개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참으로 감사한 것은 5년 전부터 에스텔리 와 레옹지역에서 그동안 각각 학생들을 모아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는 것이고 그러나 작년까지는 지방의 성경학교는 졸업생들중에 강사로 수고 했으나 올 2월 부터는 신학교 강사들이 직접 지방에 가서 숙박을 하며 가르치기로 해 현 시국이 안정될 때 까지는 센터와 지방에서 강의가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지방성경학교 2002년 까지 3년 동안은 현 연합신학교가 시작되기 전으로 센터에서는 토요 성경학교를 레옹 지방에서는 월요 성경학교(비디오 교재)를 운영했었습니다. 레옹에서는 판탈레옹 목사님이 당시 개척하는 교회에서 주위의 목회자와 리더들을 모아 놓고 시작을 했는데 판탈레옹 목사님 교회는 현재 니카라과 제 2 의 도시인 레옹에서 가장 큰 교회로 부흥해서 800석 규모의 예배당을 짖고 있답니다. 한 교회로 시작한 독립교단이지만 지금까지 그 교회의 리더들이 연합신학교에 입학해서 12명이 졸업을 했고 이들중에 10명이 교회를 개척했으며 8 개의 교회를 건축지원 했습니다.

이 교단뿐만이 아니라 여러 교단들이 있는데 이들은 처음 개척하던 독립교회로 목회자 본인도 훈련을 받았지만 리더들을 신학교에 보내면서 협력관계가 되었고 지금은 중형교단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 중심으로 지방의 신학교들이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판탈레옹 목사님이 몇 일전 센터에 저를 찾아와 올 6월경 건축 중인 예배당을 봉헌하면 내년부터 연합신학교를 졸업하고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들 중에 생계가 어려운 목회자 5명을 돕겠다고 추천을 부탁했습니다.

 

선교팀 사역 지난 여름에는 시국 상황으로 선교팀과 함께 할 수 가 없었습니다만 올해는 선교팀이 와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불안한 시국이 장기화 되면서 생계를 위해서는 매일 길거리에 나가 시위를 할수 도 없는 것이고 또한 공권력으로 시위를 불허 하기 때문에도 작년과 같은 위험은 없게되어 거리의 치안은 안전합니다.

 

기도제목

1.니카라과 정치적 안정.

2.연합신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시국에서도 목회 훈련에 소홀히 하지 않고 사명이 흔들이지 않도록.

3.곧 개강을 앞둔 센터와 레옹 , 에스텔리 지역의 성경학교들이 잘 준비되도록 학생모집과 수업장소 ,강사 숙소.

4.교회들이 정치 이데올로기에 편승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며 정의의 파수꾼이 되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니카라과에서 김은구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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